'한국투자공사 상업성 보장해야'-김 경제부총리(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김진표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한국투자공사의 독립성과 상업적 운용을 보장하기 위해 초기에 외국인이 들어와서 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18일 김진표 부총리는 동북아금융 중심을 위한 연합인포맥스 주최 조찬간담회에서 "한국투자공사 설립과 운영의 핵심은 독립성과 상업성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재경부도 한은도 투자공사의 상업적 운용에 대해 관여하지 않고 출범 초기에 상당기간은 외국인이 들어와서 운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투자공사의 종잣돈으로 굳이 외환보유액을 헐어야 하느냐는 질문에 "외환보유액이 빠른 속도로 증가해 국민경제에 부담이 된다는 지적이 있다"며 "외화준비자산을 제외하고 부담이 되는 부분을 한국투자공사에서 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을 외화준비자산으로써 운용하는 한계가 있다"며 "한은이 발표한 외환보유액 운용수익률 6%는 그럴 여건이 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지 과연 여건이 바뀌어도 그렇게 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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