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FRB, 단기간내 통화정책 기조 변경치 않을 것 <리먼브라더스>
  • 일시 : 2003-12-20 06:55:04
  • ECB.FRB, 단기간내 통화정책 기조 변경치 않을 것 <리먼브라더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리먼브라더스는 유럽중앙은행(ECB)이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단기간내에 통화정책 기조를 변경해 달러화 약세 기조를 종식시킬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19일 밝혔다. 리먼브라더스는 이날 주간 환율 보고서를 통해서 "환율과 관련한 위험성이 점증하고 있지만 이 위험성은 단기적인 영향력을 지닌 것은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유로-달러는 전일 장-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가 전일 강하고 안전한 통화를 추구한다고 밝힌 영향으로 사상최고치로 상승했다. 미국의 금리가 유럽보다 낮아 사상 최고 수준으로 급증한 예산적자를 재무부 채권 매도를 통한 해외 투자자금 유치로 충당코자 하는 미국의 노력이 결실을 볼지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리먼브라더스는 "FRB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상당기간이 지난 후에야 인상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면서 "유로화 상승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유럽내에서 제기되기 시작했지만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안전하게 상회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통화정책 기조를 변경할 동인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리먼브라더스는 "유로-달러가 일정수준까지 상승하기 전에는 정책결정자들이 환율동향을 변화시키려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유로-달러가 1.28달러까지 상승할 경우 상황은 달라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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