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글로벌 달러 반등 여부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2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글로벌 달러화가치의 반등 여부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그 동안 달러 가치가 일방적으로 약세를 보여 세계적으로 달러화 과매도(숏) 포지션으로 기울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테러로 인한 미국의 지정학적 위험이 제기되면서 달러 가치 절상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美지정학적 위험으로 달러 약세= 22일 도쿄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지난밤 미 당국이 테러 경보를 2번째로 높은 '코드 오렌지'로 상향조정한 것이 다소 부담으로 작용하겠지만 큰 폭의 내림세를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 일본계 딜러는 이같은 전망의 이유로 대부분의 시장 참여자들이 연말을 앞두 고 거래량 늘리기를 꺼리고 있는 점을 제시하는 한편 이날 달러화의 對엔 등락 범위 로 107.50~108.00엔을 제시했다. ■이라크 테러위험 지속= 한국군의 이라크 파병지로 키르쿠크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이라크 국내외 무장세력이 한국 관련 목표물에 대해 테러를 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첩보가 입수된 것으로 22일 밝혀졌다. 이라크 주재 한국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이날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시를 기해 무장세력이 대규모 테러를 자행할 것이란 첩보가 잇따라 입수되고 있으며 이중에는 한국 관련 목표물에 대한 테러 첩보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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