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글로벌 달러 가치 반등 미미..↑2.20원 1,192.80원
  • 일시 : 2003-12-22 12:04:41
  • <서환-오전> 글로벌 달러 가치 반등 미미..↑2.20원 1,192.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2일 오전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글로벌 달러화 가치가 소폭 반등한 여파로 상승개장했으나 매물압력에 오름폭을 점차 줄였다. 달러-엔이 전주 107엔 중반에서 후반으로 올라서 개장 상승분위기를 조성했다. 하지만 미당국이 테러 경보를 2번째로 높은 '코드 오렌지'로 상향조정한 것이 다소 부담으로 작용해 달러-엔이 추가 상승하지 못했다. 외국인도 주식 순매도 우위를 보였으나 소폭에 그쳐 전주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영향력을 상쇄하지 못했다. 한편 20일까지 통관기준 무역수지가 11억달러 흑자로 작년같은기간 11억달러 적자에 비해 크게 개선돼 역시 달러화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90-1천195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1천192-1천193원이 중기 방향을 결정짓는 레벨임에도 불구하고 달러-엔 상승외에는 추가적인 상승재료가 나타나지 않은 것이 시장참가자들에게 심리적 부담을 주고 있다. 연말과 크리스마스 영향으로 시장에 거래는 활발하지 않은 편이다. 오전 상승후 오름폭 감소라는 시장흐름을 거스를 만한 강한 재료가 등장하지 않는 한 1천191원까지 레벨이 낮아질 여지가 크다고 예상됐다. 구길모 외환은행 과장은 "초기 강한 달러 강세 심리를 갖고 시장한 장이었으나 시장의 기대에 못미치는 장세였다"며 "1천193-1천194원선이 최근에 못보던 높은 레벨이어서 외국인 주식 순매수 매물과 업체네고 등에 주요 매물이 나오기에 매력적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구 과장은 "현재 레벨에서 방향설정이 애매하다"며 "오전 매물을 경험한 터라 추가 상승요인이 나오기 전까지 위쪽으로는 다소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주보다 3.90원 오른 1천194.50원에 개장된 후 1천195원까지 상승시도를 벌였다. 이후 달러화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 등에 밀려 1천192.80원으로 내렸다가 전주보다 2.20원 상승한 1천192.80원에 장을 마쳤다. 한편 마가무렵 거래량은 11.5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7.80엔, 원화는 100엔당 1천106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보다 0.29%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79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33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