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외매수로 상승..↑3.60원 1,199.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4일 오전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역외매수세로 상승출발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3.20원 올라 개장된 후 오전 9시56분 현재 전날보다 3.60원 상승한 1천199.4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최근 카드문제가 다시 불거지고 북핵도 재론되는 등 연말 주변여건이 원화에 부정적으로 흐르고 있다며 특히 1천190원선 이상의 달러 강세를 바라는 듯한 당국의 의중이 감지된 후 시장에 달러화 매수심리가 힘을 얻고 있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네고업체들은 관망이지만 수입업체들은 점차 바닥을 높이는 시장상황에 조급해 하고 있다며 전통적인 연말수요들이 바닥을 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장이 좀 엷은 것이 달러화 상승속도를 빠르게 하고 있다"며 "1천200원선에서는 팔겠다는 업체들이 대기한 만큼 이 이상의 추가 상승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일단 바닥은 1천196원 정도에서 형성될 것"이라며 "약세를 보이는 증시 동향도 달러 상승쪽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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