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BNP파리바는 일본 당국의 개입 및 엔화 롱 포지션에 대한 차익실현 루머 등에 힘입어 달러-엔이 상승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고 23일 밝혔다.
BNP파리바는 일본 당국이 거래량이 많지 않은 점을 이용해 환시에 개입할 가능성이 있으며 엔화 롱 포지션을 구축했던 투자가들이 차익실현에 나설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달러-엔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BNP파리바는 그러나 달러화가 단기적으로 110.00~.40엔으로 상승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줄 108.10엔 저항선을 뚫는 데 실패할 경우 107.25엔이나 106.85엔선으로 반락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오전 10시34분 현재 도쿄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7.42~.48엔에 움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