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IB들, `아니면 말고式 환율예측' 파트너 선정시 반영할 것"-재경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한국정부가 한국투자공사(KIC)설립을 앞두고 해외투자은행들(IB)의 우리나라의 환율 및 경제지표 등의 예측력을 높이라고 충고했다.
23일 윤여권 재정경제부 외화자금과장은 "해외투자은행들의 '아니면 말고'식의 환율예측에 문제가 있다"며 "정부는 한국투자공사(KIC) 등의 파트너로 선정할 때 환율과 주요 경제지표 예측능력을 따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 과장은 "런던의 책상머리에서 보는 달러-원 환율분석은 탁상공론이 될 수밖에 없다"며 "그동안 해외투자은행들의 환율 전망이 기업들한테 상당한 영향력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해외투자은행들은 당국의 시장참여자로서의 역할과 경제펀더멘털을 간과하고 원화 환율을 엔화에 무조건 연동해 전망하는 성향이 있다"며 "역사적으로 보면 원화는 엔화보다 달러 가치에 연동됐다"고 말했다.
<해외투자은행 달러-원 전망 표> (단위 : 달러당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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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일 전망 1개월후 3개월후 6개월후 1년후
│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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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gan │(11.26) 1,202 1,125 1,125 1,100 1,100
Stanley │
│
J.P. │(11.26) 1,202 1,175 1,125 1,050 1,020
Morgan │
│
Goldman │(11.12) 1,174 ― 1,110 1,025 1,050
Sachs1) │
│
Salomon │(11.26) 1,203 1,200 1,165 1,120 1,100
Smith Barney1)│
│
Deutsche │(11.17) 1,182 ― 1,160 1,150 1,100
Bank1) │
│
Lehman │(11.27) 1,203 1,160 1,147 ― 1,087
Brother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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