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국채 가격, 내년도 상승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일본 국채 가격이 내년에는 엔강세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고 24일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이 보도는 엔강세가 일본의 경제 회복세를 둔화시킬 만한 요인으로 부각되면서 일본 국채가 내년에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일본 내각부는 지난주 달러화가 올들어 엔화에 대해 10%나 하락하면서 경제 성장률이 향후 12개월 동안 0.2%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다이와자산운용의 우에마쓰 고이치 펀드매니저는 "디플레이션 압력이 내년에는 더 극심해질 것"이라며 "이로 인해 일본 국채가 내년에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도 일본 국채가 약 1%의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일본의 EFFAS지수에 따르면 올해 10년만기 채권은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익률이 1.29%까지 상승했고 10년만기 이상의 국채는 투자자들이 경기회복 징후에 따라 채권이 아닌 주식 등에 몰리면서 재투자수익률을 포함해 3%의 손실을 냈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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