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산업생산지표 호전 힘입어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일본 엔화가 산업생산지표 호전과 외국인들의 주식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후 1시2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107.02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11월 산업생산 지표는 직전월보다 0.8% 늘어났으며 재무성이 발표한 자료는 지난 주 외국인들이 일본주식시장에서 1천999억엔의 순매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노루 시오이리 미쓰비시증권 외환거래자는 "외국인투자자들이 일본 경제에 대한 낙관적 전망으로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며 "엔화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엔화가 내년 1월엔 달러당 105엔까지 상승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의 11월 실업률은 5.2%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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