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한산한 거래속 주요 통화에 보합권 등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경훈기자= 26일 뉴욕외환시장에서 美달러화는 성탄절 휴일 영향속에 엔화에 대해서는 약보합세를, 유로화에 대해서는 소폭 반등한 데 그쳤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오후늦게 엔화에 대해 전장대비 0.03엔 떨어진 107.16엔에 거래됐으며,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사상최고치에서 한발 물러서 0.0024달러 밀린 1.2426달러에 거래됐다.
엔화는 일본의 산업생산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인데다 지난주 해외 투자자들이 일본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 달러화 및 유로화에 대해 상승했다.
같은 시간 유로-엔 환율은 유로당 0.28엔 하락한 133.18엔을 나타냈다.
지난 11월 일본의 산업생산은 0.8%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고 외국인투자자들의 지난 19일까지 1주일간의 일본 주식 순매수액은 1천999억엔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엔화는 지난 9일에는 달러화에 대해 달러당 106.74엔까지 상승해 3년래 최고치 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주 들어서는 0.7% 상승했다.
달러화는 그러나 테러우려로 인해 기본적으로 약세 패턴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워싱턴포스트는 프랑스 파리에서 미국의 라스베이거스로 운항하는 에어프 랑스 항공편에 대한 테러 계획이 프랑스 관리들의 활동으로 사전에 방지됐다는 내용 을 기사를 웹사이트에 내보내 투자자들을 긴장시켰다.
시장관계자들은 "지정학적 불안감이 상존하는 한 달러화의 강세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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