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엔 약세로 강보합..↑0.90원 1,200.90원
  • 일시 : 2003-12-29 12:02:35
  • <서환-오전> 엔 약세로 강보합..↑0.90원 1,200.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9일 오전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약세와 역외매수 등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업체매물로 1천203원선 위로 추가 상승을 하지 못했다. 달러-엔은 전주 107엔선 밑으로 빠졌으나 이날 아시아에서 107.30엔까지 올랐다. 또 달러화가 전주 상징적인 의미가 큰 1천200원선에서 마친 영향으로 시장의 달러 상승심리가 주말을 끝내고도 유지됐다. 하지만 1천202원선 위에서는 업체 매물 및 은행권의 '롱' 처분이 이어져 달러화 상승을 방해했다. 외국인이 주식 순매도세를 보여 달러화 강세에 일조했으나 달러-엔은 107.10엔대로 오름폭을 줄여 장후반 달러화 오름폭 감소에 기여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98-1천204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정선 신한은행 과장은 "개장초부터 역외매수로 시장심리가 '사자'쪽으로 강했다"며 "하지만 업체네고로 달러화 상승 분위기는 꺾였다"고 말했다. 최 과장은 "외국인이 주식을 팔고 있기 때문에 달러화 과매도(숏) 마인드가 시장에 강하지 않다"며 "따라서 위도 아래도 모두 제한되는 양상이 오후에 전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주보다 0.20원 내려 출발한 후 엔화 약세, 은행권 '롱 플레이' 등으로 1천202.20원까지 올랐다. 이 후 달러화는 업체 매물, 은행권 '롱 처분'으로 1천200.80원으로 내렸다가 전주보다 0.90원 상승한 1천200.90원에 장을 마쳤다. 한편 마감무렵 거래량은 11.5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7.17엔, 원화는 100엔당 1천120원을 각각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보다 0.16%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655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7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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