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11월까지 경상흑자 100억달러 돌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0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11월까지 경상흑자 100억달러를 돌파한 영향과 달러-엔 하락 여파로 하락압력을 받을 것이다.
전날 국제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유로당 1.25달러를 넘는 초약세를 보였고 엔화에 대해서도 하락했다.
이에 대해 유럽이나 미국이나 아직 뚜렷한 불만이나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지 않아 이런 현상이 더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달러화 추가 약세를 점치는 상품통화 포지션 규모가 줄어 시장에서는 달러 약세에 대해서도 조심스러워 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올 11월까지 경상흑자 100억달러 돌파= 11월중 경상수지가 29.5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해 연간 1011.5억달러의 누적 흑자를 나타냈다.
또 11월중 자본수지는 41.8억달러의 유입초를 보였다.
■유로화 초강세= 유로화가 드디어 가장 공격적인 전략가들의 연말 예상치를 넘어서는 신최고치를 기록하기 시작했다고 30일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전날 유로화는 사상 처음으로 달러화에 대해 상당히 심각한 레벨인 1.2500달러 를 넘어섰다.
이는 가장 공격적인 유로화 환율 전망을 내놓은 전략가들의 연말 예상목표치로 이제까지 유로화가 이토록 오래 초강세를 유지하리라고 내다본 전문가들은 드물었다.
FT는 유로화가 마침내 1.2511달러 수준까지 도달함으로써 올해만 16%가 올랐고 12월 한달 동안에는 약 4%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유로화 강세에 대해 아직 불만 없어= 올들어 유로화 가치가 미국 달러화에 대해 거의 20% 가까이 상승했지만 이것이 미국경제에 크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고 있다고 CNN머니가 29일 보도했다.
클라우스 립셔 유럽중앙은행(ECB) 위원은 29일 유로화 환율의 현 수준이 장기적으로 보면 평균적인 선상에 있다고 밝혔다.
립셔 위원은 "유로환율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현재 평균 수준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한 적정 수준을 이탈했다고 우려하지는 않는다"고 말 했다
■미달러 약세 베팅 규모 축소= 선물 거래자들이 엔화와 유로화가 미국 달러화에 대해 상승할 가능성에 대한 베팅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상품선물 거래위원회(CFTC)가 29일 밝혔다.
CFTC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으로 엔화에 대한 순 롱포지션은 약 4만8천100계 약으로 이전주의 5만8천200계약에 비해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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