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국책은행 매수에 개입 경계..↓0.60원 1,197.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0일 오전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국책은행의 간헐적 매수세에 개입 경계감이 강해져 추가 하락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미 달러화는 오전 10시38분 현재 전날보다 0.60원 내린 1천197.3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연말 분위기로 시장에 거래가 많지 않은 가운데 국책은행 매수세가 1천197원대에서 띄엄띄엄 등장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은행권들이 추가 하락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당국이 달러화를 끌어올리지 않아도 '스무딩 오퍼레이션'을 꾸준히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업체 네고가 소규모로 나오고 있어 큰 부담이 되지 않고 있다"며 "이 때문에 당국의 매수세도 강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업체네고가 점차 쌓인다면 달러화가 슬금슬금 낙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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