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당국의지 강화에 '숏 커버'..↑0.40원 1,198.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0일 오후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외환당국의 개입의지 강화로 은행권 '숏 커버'가 이뤄져 강보합세로 전환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2시8분 현재 전날보다 0.40원 오른 1천198.3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오전에 이어 오후 들어서도 당국이 1천197원선에서 물러서지 않자 은행권에서 먼저 '숏 커버'에 나섰다며 이 때문에 달러화가 1천198원대로 올라섰다고 전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당국은 아마도 1천198원선을 마음에 들어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 레벨은 1천200원대가 가시권에 있는 반면 1천190원선은 멀어보이는 위치"라고 말했다.
이들은 거래소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제외하고 주변여건에 변화가 없다며 이 선에서 달러화의 추가 상승도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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