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아래쪽으로 방향 잡아..↓1.90원 1,195.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1일 오전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전날보다 하락한 달러-엔 영향으로 1천195원대로 내려섰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0.20원 낮게 출발한 후 오전 9시55분 현재 전날보다 1.90원 하락한 1천195.5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달러-엔이 106엔대로 하락한데다 전날 올해의 마지막 기준환율이 정해진 영향으로 당국의 개입의지가 그리 강하지 않을 것이라는 시장기대가 있다며 이 때문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들은 하지만 달러화 급락은 당국에서 막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래서 1천195원선 밑으로는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차액결제선물환(NDF)픽싱 매물 외에 업체 네고가 실릴 경우 1천195원선 밑으로 가능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다면 당국 영향으로 낙폭 확대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금융시장이 '은행의 날'로 휴장이어서 달러-엔이 횡보할 여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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