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업체네고 출회로 낙폭 확대..↓2.20원 1,195.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1일 오전 서울 환시에 업체네고가 일부 나오고 있으나 어느 정도까지 낙폭확대에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날 미 달러화는 오전 10시40분 현재 전날보다 2.20원 내린 1천195.2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차액결제선물환(NDF)픽싱 매물 외에도 업체 네고가 실리고 있다며 하지만 1천195원선을 두고 외환당국의 개입 우려로 추가 하락이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은 그 전날에 비해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었다"며 "올해 지난해와 같은 선례를 따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심리가 달러화 약세 쪽으로 잡혔으나 업체네고가 강하지 않다면 낙폭 확대가 어렵다"며 "당국의 개입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픽싱 매물만으로 하락시도가 위험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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