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엔 강세.매물우위로 약세..↓2.40원 1,195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1일 오전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와 매물우위 영향으로 하락했다.
5억-7억달러 정도의 차액결제선물환(NDF)픽싱 매물과 업체 네고가 달러화의 주요한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도쿄환시가 '은행의 날'로 휴장인 여파로 장중에는 꼼짝을 하지 않았지만 달러-엔이 전날대비 소폭 하락한 106엔대로 내려선 것도 달러화 약세 분위기에 기여했다.
하지만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작용하면서 하락속도가 늦춰졌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90-1천198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민은행의 한 딜러는 "소규모 업체 네고와 여타 매물이 많이 나왔다"며 "특히 픽싱 매물이 커서 달러화의 추가 하락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하지만 당국의 개입 의지가 관건"이라며 "당국이 연초부터 달러화가 급락하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날보다 0.20원 내린 1천197.20원에 개장된 후 업체네고, 픽싱 매물 등으로 1천195원으로 내렸다.
이후 달러화는 전날보다 2.40원 하락한 1천195원에 장을 마쳤다.
한편 마감무렵 거래량은 9.3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6.89엔, 원화는 100엔당 1천117원을 기록했다. 증시는 이날 납회로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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