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외환시장 재료점검> 하락압력 우위 속 개입 우려
  • 일시 : 2003-12-31 13:46:50
  • <오후 외환시장 재료점검> 하락압력 우위 속 개입 우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1일 오후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공급우 위로 하락압력이 있는 상황에서 당국의 개입 우려로 낙폭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5억달러 이상으로 추정된 차액결제선물환(NDF)픽싱 매물과 업체 네고가 달러화의 주요한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투자은행인 유비에스워버그(UBS)가 달러-엔 106.90엔에서 일본당국이 개입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 것처럼 연초 달러화 급락을 우려한 우리 당국의 원화 절상 방어 의지가 표출될 가능성이 있다. ■일정부 개입 여지= UBS는 단기적으로 달러-엔 매수 권고를 지속한다고 31일 밝혔다. UBS는 일본 증시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 달러-엔이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UBS는 그러나 일본 당국의 개입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달 러-엔이 단기적으로 내림세를 보일 것으로 확신키는 어려운 상태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달러-엔 매수 권고를 지속한다고 밝히는 한편 일본 당국의 개입 포인트는 106.90엔으로 제시한다고 UBS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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