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바스킷유가 고공행진 불구 증산 발표 안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바스킷유가가 연말인 30일에도 관리범위를 상향 이탈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더 이상의 증산은 발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주요외신은 이같은 상황만으로 OPEC이 관리범위인 22-28달러를 포기했다고 볼 수는 없다고 전했다. OPEC의장이자 카타르 석유장관인 알-아티야는 "유가 관리범위 체제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나 현재의 고유가와 공급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유가 관리체제는 정상적인 시장상황에서 만들어진 것이므로 이 체계를 유지하는 데에는 정상적이고 비정상적인 요인 들 사이에서 차별점을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OPEC에 따르면 지난 29일자 바스킷유가는 배럴당 29.53달러로 전장대비 0. 38달러 상승, 18일째 관리범위인 22~28달러를 상향 이탈했다. opec의 바스킷유가는 지난 1986년 설정된 것으로 세계 각지의 7개 유종의 평균 가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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