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유동성 부족속 엔화에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2003년 마지막 거래일인 31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유동성이 부족속에 엔화에 대해 상승했다.
오후 늦게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568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2552달러보다 0.0016달러 상승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7.40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가격인 107.05엔보다 0.35엔 올랐다.
유로화는 런던환시에서 한때 사상 최고치인 1.2650달러까지 치솟았으나 뉴욕에서 유동성 부족속에 1센트 이상 급반락해 전날 뉴욕종가보다 소폭 오른 데 그쳤다.
달러화의 對엔 상승은 일본은행(BOJ)이 106.90엔을 방어하기 위해 개입을 단행했다는 루머가 확산돼 반등했다. 107엔 위로 상승한 달러화는 개입으로 의심되던 매수세가 미국계 은행들의 연말 픽싱 수요에 따른 것으로 확인되면서 추가 상승이 제한됐다.
딜러들은 새해를 앞두고 유동성 부족속에 달러 약세분위기가 주춤해지는 듯한 상황이 벌어졌다면서 그러나 이는 유동성 부족에 따른 것이지 달러 약세분위기가 바뀐 때문은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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