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LG카드 마무리 단계
  • 일시 : 2004-01-02 08:35:38
  • <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LG카드 마무리 단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LG카드 사태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발언한 김진표 경제부총리의 영향을 받을 것이다. 그 동안 원화에 악재요인이었던 LG카드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면 당국도 개입 명분이 다소 약해질 것이기 때문에 달러-원의 하방경직성이 다소 완화될 것이다. 산업자원부는 내년 수출이 호조를 보일 것이지만 무역수지는 감소해 1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카드 마무리단계= 정상화여부의 최대분수령을 맞고 있는 LG카드 사태에 대 해 2일 김진표 부총리는 마무리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김부총리는 이날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채권단이 중심이 돼 경영 정상화 방 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정부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카드사 문제는 크게 보면 정상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특히 LG카드 사태의 해결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마무리 단계에 들 어섰다고 본다"고 답변했다. ■산자부 수출 전망= 올해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경기의 본격적인 회복과 뉴 밀레니엄 이후 PC 교체주기의 도래로 반도체 등 IT경기의 호조가 예상돼 전반적인 수출여건의 개선이 점쳐진다. 부정적인 요인으로는 위안화 평가절상 등에 따른 환율하락 가능성, 각국의 수입 규제 강화 움직임, 중국과의 경쟁심화 등이 꼽히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이에따라 수출호조는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증가율은 10 %대로 둔화, 수출규모가 2천100억-2천15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입은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내수경기 회복이 가시화되면서 작년 수준의 증가율 이 예상돼 무역수지는 작년보다 감소한 100억달러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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