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엔 약세로 새해부터 강세..↑3.30원 1,195.90원
  • 일시 : 2004-01-02 12:02:35
  • <서환-오전> 엔 약세로 새해부터 강세..↑3.30원 1,195.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일 오전 서울 환시의 미달러화는 엔화 약세와 이에 따른 은행권 '롱 플레이'와 업체 수요가 맞물려 새해 첫날부터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전장 뉴욕 환시에서 달러화 유동성이 부족한 여파로 106엔대 후반에서 107엔대 중반까지 올랐다. 또 은행권에서 달러화 과매수(롱) 포지션 구축을 했으나 일부에서는 달러화 과매도(숏) 포지션 구축에 나섰다가 '숏 커버'를 촉발시키기도 했다. 또 업체들이 월초를 맞아 달러화 매수에 나선 것이 달러화의 상승세를 유지시키기도 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94-1천197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오전 은행권의 포지션이 혼재됐다"며 "이 때문에 달러화가 위.아래 모두 막히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달러-엔 동향에 따라 어느 한 쪽이 손절매를 해야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장보다 0.40원 올라 개장된 후 결제수요와 엔화 약세로 1천197.30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달러화는 업체네고와 은행권 '롱' 처분으로 오후 12시 현재 전장보다 3.30원 오른 1천195.90원에 매매됐다. 한편 마감무렵 거래량은 16.5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7.29엔, 원화는 100엔당 1천114원을 기록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장보다 0.71%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264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9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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