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외환시장 재료점검> 새해도 달러 약세 전망 여전
  • 일시 : 2004-01-02 13:58:02
  • <오후 외환시장 재료점검> 새해도 달러 약세 전망 여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일 오후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새해에도 변합이 없는 글로벌 달러화 약세의 영향하에 놓였다. 점심시간 동안 다시 106엔대로 들어선 달러-엔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 확대 등의 달러 하락 요인들이 작년에 이어 변함이 없다. LG카드를 산업은행이 떠맡게 됨으로써 일단 새해 금융시장에서는 그 영향이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새해부터 글로벌 달러 약세 요인과 원화 강세 요인이 서로 맞아떨어지고 있다. ■새해에도 달러 약세 전망= 2003년은 미국 달러화에 역사상 가장 지독한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한 해로 기록될 것이며 새해 전망 역시 그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크다. 2일 다우존스는 지난 한 해동안 미국의 경제회복세가 뚜렷이 가시화되면서 세계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충분히 담당했고 뉴욕 주요 증시 또한 크게 호전됐음에도 불 구하고 달러화는 유례없는 약세를 나타내는 진풍경이 연출됐다고 전했다. 문제는 이같은 약세기조가 새해 들어서도 더하면 더했지 괄목할 만한 반전을 이 루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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