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엔화 따라 박스서 등락..↓0.60원 1,194.40원
  • 일시 : 2004-01-05 12:03:05
  • <서환-오전> 엔화 따라 박스서 등락..↓0.60원 1,194.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5일 오전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등락에 따라 방향을 바꿨다. 달러화는 달러-엔 107엔선을 기준으로 강세와 약세를 번갈아 보였다. 수급상으로 역외매도, 업체 네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 등의 달러화 약세 요인이 다소 우세했다. 다만 심리적으로 4개 은행 주도의 LG카드 공동관리를 두고 무산 가능성과 정부의 적극적 해결 의지가 엇갈려 심리적으로 원화에 불안요인을 제공했다. 이는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함께 1천193원선에서 달러화의 하방경직성을 조성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92-1천197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구길모 외환은행 과장은 "달러화 거래에 특색이 없다"며 "달러-엔도 아래.위 모두 막히는 장세"라고 말했다. 구 과장은 "1천195원선을 중심으로 위.아래 모두 소폭의 변동만이 가능한 장세 같다"고 예상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주 종가에서 개장한 후 1천196.40원까지 상승시도를 벌였다가 달러-엔 하락, 역외매도로 1천193.30원으로 내렸다. 이후 달러화는 한동안 게걸음 장세를 보이다가 달러-엔 급등에 은행권 '숏 커버'로 1천196원으로 되 튀어 올랐다가 오전 11시40분경 전주보다 0.60원 1천194.4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 시간 현물 거래량은 16.1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6.95엔, 원화는 100엔당 1천116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03%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82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에서 43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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