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BOJ 개입 불구 소폭 하락
  • 일시 : 2004-01-05 14:49:37
  • <도쿄환시> BOJ 개입 불구 소폭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미국 달러화가 새해 첫 거래에서 일본은행(BOJ)의 개입에도 불구하고 주요 통화에 대해 소폭 하락했다. 5일 오후 2시15분 현재 도쿄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지난 주말 뉴욕종가보다 0.03엔 내린 106.92엔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싱가포르 종가(106.96엔)와 비교할때는 0.04엔 낮은 수치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뉴욕 주말 종가보다 유로당 0.0093달러 오른 1.2663달러에 거래돼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싱가포르종가보다는 0.0003달러 올랐다. 도쿄 시장의 외환딜러들은 "새해 들어서도 달러에 대한 약세 마인드가 전혀 변하지 않았다"며 "많은 시장참여자들이 달러화를 내다팔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투기세력들이 신규포지션 설정을 위해 달러화를 팔았으며 단기 투자자 뿐만 아니라 중장기투자자들도 달러 매도포지션을 취했다"고 덧붙였다. 달러화는 이날 3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질 위기에 처했으나 일본은행의 시장개입으로 추가하락은 저지됐다. 이날 달러화는 장중 최저치인 106.76까지 떨어졌지만 일본은행이 시장개입을 단행해 107.36엔까지 반등하기도 했다. 달러화는 일본은행의 시장개입으로 반등했지만 이후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과 투기세력들의 숏플레이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