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日개입불구 달러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6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전날 뉴욕환시에서 일본정부가 개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락한 달러-엔 영향을 크게 받을 것이다. 한편 난항을 겪고 있는 LG카드 공동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日개입불구 달러-엔 하락= 5일 뉴욕환시에서 미 달러화는 저금리 기조지속 관측으로 유로화에 대해 사상 최저, 엔화에 대해 3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급락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벤 버난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이사가 달러화 가치 급락에 대 한 우려를 희석하는 발언을 내놓은 영향으로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장중 1.2694엔 으로 하락하는 등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환시 전문가들은 또 이날 달러화는 일본은행(BOJ)이 30억~50억달러 규모의 시장 개입을 단행한 것으로 관측됨에도 불구하고 엔화에 대해 3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전방위적 약세를 나타냈다고 지적했다. ■LG카드 문제 난항= 국민은행[060000]은 6일 오전 경영협의회를 열어 LG카드 공동 관리 참여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1대 주주로 공동 관리에 참여하는 산업은행의 지분 비율(19%)을 50% 이상으로 높이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나 정부는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정리하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은 이날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경영협의회를 열었으나 가부간 결 론을 내리는 데 실패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