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뉴욕금융시장 요약> 주가 혼조속 국채가격 급등..달러 약세
  • 일시 : 2004-01-07 07:57:11
  • <6일 뉴욕금융시장 요약> 주가 혼조속 국채가격 급등..달러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6일 뉴욕금융시장에서는 11월 공장수주 감소, 12월 공급관리협회(ISM) 비제조업지수 하락 영향으로 주가는 혼조세를 보인 반면 국채가격은 급등세를 나타냈다. 반면 달러화는 `유로 강세가 문제화될 이유가 없다'는 벨기에 재무장관의 발언 영향으로 유로화에는 최저치 행진을 지속했으며 엔화에는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뉴욕주가는 하이테크주가 강세를 보였으나 전반적으로 블루칩의 움직임이 부진한 양상을 보여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41포인트(0.05%) 하락한 10,538.66에 마 친 반면 나스닥지수는 10.01포인트(0.48%) 상승한 2,057.37에 마감됐다. 나스닥지수는 지난 2002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1.45포인트(0.13%) 오른 1,123.67 에 끝나 지난 2002년 4월1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썬마이크로시스템스의 강세로 2.08포인트(0.4%) 상승한 525.13에 끝났다. 이날 메릴린치의 스티븐 밀루노비치는 확실하게 체크한 사항은 아니지만 경험상 으로 4.4분기 썬마이크로의 실적이 호조를 보여왔다면서 따라서 썬마이크로의 4.4분 기 매출 전망치를 당초의 27억4천만달러에서 28억5천만달러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 다. 인텔은 전날보다 0.03% 밀린 32.90달러에 끝난 반면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2.76 % 상승한 14.54달러에 마감됐다. 증시관계자들은 경제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어닝시즌을 앞둔 데다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높아 하락시마다 저가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국채가격은 저금리 유지 지속 전망과 서비스지수 감소로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10년만기 재무부 채권 가격은 전장에 비해 약 7/8포인트나 오른 99 13/16,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11bp 급락한 연 4.27%를 나타냈다. 2년만기 국채 가격은 전장에 비해 1/8포인트 이상 상승한 100 3/32, 수익률은 10bp 하락한 연 1.82%를 각각 기록했다. 채권딜러들은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올해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연 4.5% 위로 올라서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저금리 기조 지속 관측으로 유로화에 대해 사상 최저치를 나타내는 등 약세를 지속, 지난 9일 중 8일이나 하락했다. 달러화는 그러나 일본 당국의 개입 영향으로 엔화에 대해서는 소폭 오름세를 나 타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745달러에 움직여 전일 뉴욕 후장의 1.2664달러에 비해 0.0081달러 상승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6.17엔에 움직여 전일 뉴욕 후장 가격인 106.07 엔에 비해 0.10엔 올랐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기준금리가 당분간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되는 상 황에서 미국 정책 담당자들도 환율 동향에 대해 무관심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어 달 러화가 이날도 유로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유가는 미국 북동 부와 중서부의 한파 예보로 한때 9개월래 최고치까지 상승했으나 반락해 전날보다 소폭 낮은 수준에서 마감됐다.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8센트(0.2%) 하 락한 33.70달러에 마감됐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7센트(0.2%) 떨 어진 30.82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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