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187원서 개입성 매수에 지지..↑0.10원 1,187.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7일 오후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1천187원에서 나오는 개입성 매수세 영향으로 강보합권에서 맴돌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3시22분 현재 전날보다 0.10원 오른 1천187.1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업체 네고, 역외 매도로 달러화 하락압력이 가중됐으나 1천187원서 감지되는 외환당국의 강한 개입 의지로 달러화가 이 선 밑으로 빠지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하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수관련 매물이 오후들어 대기하고 있다며 이 물량과 다음날 예정된 차액결제선물환(NDF)픽싱 매물까지 고려할 경우 1천187원선 붕괴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1천187원선이 장마감까지 한 차례 붕괴될 수 있다"며 "하지만 당국이 완강하기 때문에 어렵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도 "매물이 나올 때 1천187원선이 깨질 수 있지만 장마감까지 종가관리가 지속될 수도 있다"며 "1천187원선에서 달러화가 마친다면 기술적으로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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