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달러 거래시스템 결함 의혹 증폭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8일 뉴욕환시의 달러화 급변동에는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이외에도 외환전문중개회사인 EBS의 거래시스템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따라 EBS는 달러 급락과 급반등에 대한 일부 고객들의 불만사항을 접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딜러들은 이날 달러화가 106엔 초반대서 거래되다 갑자기 빠르게 105엔 후반대로 하락한 후 다시 급반등하자 일시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대해 일부 딜러들은 EBS의 내부 거래시스템에 어떤 사소한 결함이 생긴 것이라고 판단한 반면 일부에서는 몇몇 일본계 은행들이 당국 개입에 발맞추어 거래 한도를 끝까지 채웠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EBS측은 "거래 시스템은 평상시대로 작동했으나 뉴욕의 일부 고객들이 거래 시스템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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