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JP모건증권의 가노 마사키 경제정책조사 담당 이사는 8일 달러화가 95엔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있으나 그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노 이사는 "엔강세가 일본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겠지만 세계경제 회복에 따른 수출량 증가로 역효과가 상쇄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계경제가 계속 반등하고 일본 수출제품 수요가 확대되는 한 엔강세가 일본에 문제점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엔강세가 미시적인 수준에서는 특정 산업과 수출에 타격을 주겠지만 거시적 관점에서 통화가치 절상은 심각한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노 이사는 미일 양국 금리격차와 몇가지 기술적인 부분을 고려할 때 엔화가 달러화에 대해 소폭 고평가됐다"며 "95-100엔이 달러-엔의 저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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