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멈추지 않는 글로벌 달러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9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전날 유럽중앙은행이 달러 약세 기조를 저지할 의사를 명백하 하지 않은 영향으로 멈추지 않는 서울밖의 글로벌 달러 하락 영향을 받을 것이다.
반면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달러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수급상 차액결제선물환(NDF) 픽싱매물은 다소 적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수 매물은 많이 나올 전망이다.
■달러 약세 관망하는 유럽= 8일 뉴욕환시에서 미 달러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이 달러화 약세 기조를 저지할 강력한 의사를 표명치 않은 영향으로 유로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후 늦게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761달러에 움직여 전일 뉴욕 후장의 1.2640달러에 비해 0.0121달러 상승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6.17엔에 움직여 전일 뉴욕 후장 가격인 106.27 엔에 비해 0.10엔 하락했다.
■NDF 강보합= 8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은 1천186.50원에 마쳤다.
NDF 현지 브로커는 달러-원 1개월물이 1천183-1천186원에서 움직였다며 장후반 으로 갈수록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날 NDF 종가는 같은 날 먼저 끝난 서울 환시의 현물 종가 1천182.40원에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3.30원을 더한 수준보다 약간 높은 강보합세로 풀이된다.
■메릴린치, 올해 美달러화 약세 지속 전망= 메릴린치는 8일 발표한 연례 투자전망에서 올해 미국 달러화가 유로화 및 엔화에 대해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메릴린치는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서는 유로당 1.33달러, 엔화에 대해서는 달 러당 90엔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내년에는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서는 유로당 1.40달러, 엔화에 대해서는 달러당 85엔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메릴린치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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