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개입 경계감에 자진 '롱'..↑0.70원 1,183.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9일 오전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개장부터 개입 경계감이 강해진 은행권에서 자진해서 달러화 과매수(롱) 포지션 구축에 나서 1천183원선 위로 올라섰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0.10원 높게 개장한 후 오전 9시15분 현재 전날보다 0.70원 오른 1천183.1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개장초부터 은행권에서 강한 매수세가 나왔다며 강한 개입 경계감으로 은행권의 심리적으로 취약한 상황이 개장가를 높였다고 전했다.
이들은 개장하자마자는 당국의 개입성 매수세와 이에 따른 은행권 '숏 커버'가 나왔다고 추정했으나 이후 달러화가 오름폭을 줄이자 은행권의 과도한 경계심리가 스스로 매수세를 촉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어쨌거나 일단 1천182.50원을 지지선 인식하는 가운데 개장부터 커진 당국의 개입 우려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로 가중되는 하락강도 사이에서 달러화가 일중레벨을 고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차액결제선물환(NDF)픽싱 매물은 1억달러 이하로 추정돼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끼칠 요인은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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