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책적 환시개입 우려 시각 늘어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일본 외환당국이 사상 유례없는 규모의 환시개입을 단행하고 있지만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8일 시장관계자들은 일본 재무성이 개입을 계속한다 하더라도 얼마만큼 오랫동안 그로 인한 약발이 먹힐지에 대해서는 다소 의심스런 표정이었다.
이들은 특히 미국이나 유럽이 일본의 개입을 정치적으로 얼마큼 지지해 줄 것인가도 문제지만 환시 개입의 타당성에 대한 국내의 합의가 어느 정도로 이뤄졌는지도 의심스럽다고 반응했다.
더구나 미국의 채권시장이나 달러화 가치 향방에 일본의 미래가 좌지우지하는 상황을 일본인들이 감수할 것인지도 더더욱 확인되지 않은 사항이다.
FX애널리틱스의 데이비드 길모어 대표는 "일본 당국이 개입을 멈추지는 않겠지만 이미 시장의 방향이 한 곳으로 갈 데까지 쏠린 상황이기 때문에 언젠가 엔화 반등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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