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재무성 106.50엔대에서 시장개입한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106.30-106.50엔대에서 안정된 움직임을 보였으나 일본 투자신탁은행이 106.50엔대에서 매수세에 나선 이후 달러-엔이 급등하기 시작했다고 시장참여자들이 9일 전했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106.50엔대 부근에서) 처음 상승할 때엔 당국의 개입이라는 느낌이 없었지만 상승 초기에 당국이 개입을 결정했거나 달러-엔 상승과 당국의 개입이 동시에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어떤 경우든 일본 재무성이 이날 달러-엔을 2엔 상승시킨 셈이다. 달러-엔은 108.25엔까지 오른 이후 수출업체와 투자자들의 차익매물로 현재 상승폭이 둔화돼 107.60엔에 거래되고 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