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재무상, "투기적 엔 강세에 적극 대처"
  • 일시 : 2004-01-11 13:39:40
  • 日 재무상, "투기적 엔 강세에 적극 대처"



    (서울=연합인포맥스) 다니가키 사다카즈 일본 재무상은 투기적 거래에 의해 엔화 가치가 달러화에 대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방어하기 위해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니가키 재무상은 11일 아시아TV의 `선데이프로젝트'에 출연, "달러화가 약세를 보일 이유가 없다"면서 "통상 투기세력들이 관여돼 있을 경우 환율 방향이 현실 여건과 달리 움직이며 이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적절한 시간과 장소에서 (엔강세 저지를 위한) 개입을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주 달러화는 한때 105.90엔까지 추락해 40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나 일본은행(BOJ)의 대규모 개입으로 겨우 106선을 회복했다. 한편 그는 유럽중앙은행(ECB)이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의 공조 개입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 "간단히 말하자면 (우리는) 유럽 및 미국 당국과 환율 문제에 대해 항상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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