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日정부 비판 불구 개입의지 여전
  • 일시 : 2004-01-12 08:35:54
  • <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日정부 비판 불구 개입의지 여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2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지난주 개입효과에 대해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음에도 일본정부의 개입의지가 여전한 상황에 영향을 받을 것이다. 일정부는 지난주 단 하루 동안 100억달러의 막대한 개입을 단행한 것으로 추정됐으나 달러-엔의 상승폭은 미미했다. 하지만 여전히 달러-엔에 대한 개입의지가 완강해 1천180원선 붕괴를 막기 위해서 개입에 나서야 하는 우리 외환당국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일 개입의지 여전= 후쿠이 도시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달러-엔 움직임을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또 후쿠이 총재는 정부와 BOJ가 익일(12일) 달러 약세와 관련해 논의를 할 것임 을 시사했다. 최근의 달러 약세는 미국 문제이지 일본 문제에 의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또 다니가키 사다카즈 일본 재무상은 투기적 거래에 의해 엔화 가치가 달러화에 대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방어하기 위해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니가키 재무상은 11일 아사히TV의 `선데이프로젝트'에 출연, "달러화가 약세 를 보일 이유가 없다"면서 "통상 투기세력들이 관여돼 있을 경우 환율 방향이 현실 여건과 달리 움직이며 이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적절한 시간과 장소에서 (엔강세 저 지를 위한) 개입을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