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개입추정 매수세 등장으로 공방..↓1.90원 1,1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2일 오전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개입추정 매수세와 공급우위 기대를 가진 은행권의 공방으로 1천180원 언저리서 엎치락 뒷치락하고 있다.
이날 달러화는 오전 10시10분 현재 전주보다 1.90원 내린 1천180원서 매매됐다.
딜러들은 1천180원선을 지키려는 개입 추정 매수세가 감지되고 있어 은행권에서 개입 경계감이 강하다며 이들이 일부 달러화 과매수(롱) 포지션을 구축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5억-6억달러로 추정된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물량이 시장에 쏟아질 것이기 때문에 1천180원선 붕괴 가능성이 크다며 하지만 당국이 한 차례 끌어올릴 여지를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대기물량을 고려한다면 1천179원선까지 충분히 밀릴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당국이 쉽게 내줄 것 같지 않다"고 예상했다.
이 딜러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강도가 전주 후반 같지 않은 것도 하락시도를 강하게 하지 못하는 다른 이유"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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