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롱포지션 계약건수 1월 첫주에 근 1만건 증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1월 첫주간에 달러화에 대한 엔화 롱포지션 계약건수가 1만계약 가까이 증가했다고 시카고상업거래소(CME)가 12일 밝혔다. CME는 지난 5일까지의 한주간 달러화에 대한 엔화 롱포지션 계약건수는 전주의 4만7천664계약에 비해 근 1만계약 많은 5만6천834계약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CME는 지난 6일 달러화가 106.02엔으로 하락하는 등 달러화 약세가 지속된 것이 엔화 롱포지션 계약건수 증가의 주된 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CME는 그러나 일본 당국이 달러화 약세를 저지하기 위해 대규모 개입에 나선 영향으로 지난 6일 이후에는 엔화 롱포지션 계약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