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초반> 유로화, 사상최고치 경신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또다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 오후 4시50분(한국시간) 런던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지난 주말 뉴욕종가(1.2818달러)보다 0.0044달러 내린 1.2862달러를 기록중이다. 달러화는 이날 한때 1.2873달러까지 떨어졌었다. 달러의 약세는 이날 독일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의 수석이코노미스트가 유로 강세가 독일 경제회복에 해가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헤르만 렘스퍼거 분데스방크 이코노미스트는 전날 도이칠란트라디오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유로 강세를 막기 위해 시장개입을 하거나 저금리를 지지하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크 뉴튼 HSBC 외환스트래티지스트는 "아직 패닉 단계로 들어서진 않았다"라며 "ECB 역시 개입 실행에 옮기기보다는 관찰단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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