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10, 바젤회의서 달러약세 논의 가능성 높아
  • 일시 : 2004-01-12 08:23:20
  • G10, 바젤회의서 달러약세 논의 가능성 높아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선진10개국(G10) 중앙은행들이 바젤회의서 달러약세의 심각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높일 것으로 기대됐다. 11일 줄리어스바에르홀딩의 잰윌렘 에킷 이코노미스트는 "중앙은행들이 달러화의 무조건적인 급락세를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유럽의 기준금리를 연 2.0%로 동결한 정례회의 후 유로강세가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후쿠이 도시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달러하락의 원인이 일본이 아닌 미국에 있다면서 달러약세 움직임을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볼프강 클레멘트 독일 경제부장관과 귀 베르호프스테트 벨기에 총리도 유로강세 중지를 위해 금리 인하를 요구했다. G10 회원국 중앙은행들은 스위스 바젤의 국제결제은행(BIS) 정기 모임을 통해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협의하며 올 중앙은행 총재회의는 12일 열린다. G10에는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영국, 일본, 네덜란드, 벨기에, 스웨덴, 스위스가 회원국으로 있다. yoonju@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