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UBS는 중국 당국의 위앤화 평가절상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가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13일 밝혔다.
UBS는 2월초로 예정된 선진 7개국(G-7) 회의를 앞두고 해외 투자자금의 아시아 증시 유입이 강세를 띠고 있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올해 위앤화를 평가절상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UBS는 그러나 올해 아시아 통화가 적어도 명목상으로 달러화에 대해 오름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으며 특히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세가 위앤화가 향후 12개월내에 근 6% 상승될 것임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과도한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UBS는 위앤화가 올해 일정 시점에 큰 폭으로 평가절상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평가절상되더라도 1~1.5% 정도의 상승폭이 실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