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환당국, 106엔 방어의지 강력 표명
  • 일시 : 2004-01-13 11:52:22
  • 日 외환당국, 106엔 방어의지 강력 표명



    (서울=연합인포맥스)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일본 재무상이 미조구치 젠베이 재무성 차관 대리의 구두 개입이 있었던 직후 구두 개입이 나섬에 따라 일본 정부의 달러-엔 106엔 방어의지가 예상보다 강하다는 것을 드러냈다고 13일 도쿄환시 딜러들은 말했다. 이들은 다니가키 재무상과 미조구치 차관 대리 모두 지난 주말의 개입 여부에 대해서는 `노코멘트'로 일관했으나 급격한 환율 움직임에는 강력하게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고 덧붙였다. 또 다니가키와 미조구치 모두 최근의 미국 경제 상황으로 볼때 엔 강세는 너무 과도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으며 최근의 달러-엔 약세가 달러화 자체 문제에서 기인된 것이지만 급격한 환율 변동에는 적극 개입할 것임을 시사했다고 이들은 분석했다. 달러화는 오전 11시50분 현재 106.50-.56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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