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펀, 오늘 연설서 기준금리 현수준 유지 강조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이 기준금리 현행 유지 방침을 재차 확인할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관계자들은 그린스펀 의장이 13일 오후 5시(베를린 현지시각) 독일 분데스 방크에서 예정된 연설을 통해 기준금리를 조만간 변경할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시사하는 내용의 연설을 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클레이즈캐피털의 제이크 무어 외환전략가는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대한 그린스펀 의장의 발언은 어느 모로 보나 달러화에는 부정적인 재료가 될 것"이라며 "그가 현 금리수준이 적절하다고 말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반면 ANZ의 크레이그 퍼거슨 수석 외환전략가는 최근 불거져 나온 ECB 총재의 유로강세 우려 발언이 종전 입장에서 확연히 달라진 점에 주목하며 이로 인해 유로화가 향후 수주 동안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유로-달러가 이번주에 1.2700달러로 하락한 뒤 그 다음 2주 동안에는 1.2550달러대로 내려앉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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