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JP모건의 임지원 이코노미스트는 15일 한국내수 상황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기 전까지 원약세를 유지하려는 정부의 노력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 이코노미스트는 "정부가 전격 발표한 NDF 거래 제한 조치는 원화강세 속도를 둔화시키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은 수입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수출 부문 호전의 효과가 결국은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인해 상쇄될 가능성이 있다"며 "당국의 시장개입이 경제부양을 위해 지속적이거나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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