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거래조치 변경, G7회담 앞둔 사전포석
  • 일시 : 2004-01-15 13:22:07
  • NDF거래조치 변경, G7회담 앞둔 사전포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한국정부가 국내금융기관의 차액결제선물환(NDF) 초과매입포지션 제한 조치를 취한 것이 다음달에 열리는 선진7개국(G7) 재무장관 회담을 염두에 둔 사전 포석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15일 다우존스는 한국정부가 다음달 6-7일에 열리는 이번 G7회담이 지난해 '보다 유연한 환율정책'이 채택됐던 두바이 G7회담의 연장선상이 될 것을 예상해 미리 해외세력의 달러화 매도세를 꺾으려고 이번 조치를 취했다고 지적했다. 사실 EU의 정책담당자들은 글로벌 달러 약세 속에서 아시아가 자국 통화의 강세를 허용해서 유로화로 밀려드는 절상 압력의 짐을 덜어주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달러 약세에 저항하는 나라들의 이름을 거론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