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전날 NDF조치 후 하방경직 지속..↑0.50원
  • 일시 : 2004-01-16 11:53:31
  • <서환-오전> 전날 NDF조치 후 하방경직 지속..↑0.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6일 오전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전날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의 거래규제 조치 이후 형성된 하방경직성으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NDF픽싱 매수와 은행권의 달러화 과매수(롱) 마인드가 달러화 매수쪽으로 작용했으나 고점에서는 픽싱매물, 업체네고, 은행권 차익매물이 쏟아져 상승을 제한했다. 특히 전날 뉴욕에서 미경제지표 호조로 소폭 오른 달러-엔이 아시아장에서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은 미미해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요인이 되지 못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84-1천189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직 역내외 모두 전날 NDF조치 파장이 어떻게 될지 확신을 못하고 있어 방향에 대해 여전히 고민이다. 한층 커진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아래도 막는 반면 달러 약세 기조와 공급우위 달러가 위도 제한하고 있다. 김두현 외환은행 딜러는 "은행권 매수세와 픽싱 바이로 달러화가 상승했으나 실수요 받침이 크지 않아 오름폭 유지강도가 문제될 것 같다"며 "설날연휴를 두고 업체네고가 많지 않아 그렇다고 총대를 메고 아래쪽으로 내려갈 은행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딜러는 "오후 1천185원선 위에서 방향성 없는 장세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날보다 0.40원 오른 1천186.50원에 개장된 후 1천185.80원으로 바닥확인 작업을 했다. 이후 달러화는 1천188.50원까지 NDF픽싱 매수세와 은행권 '롱 플레이'로 올랐다가 차익개물과 픽싱 매물에 맞아 오전 11시52분 현재 전날보다 0.50원 오른 1천186.6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거래량은 19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6.12엔, 원화는 100엔당 1천117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48%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334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50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