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G7회담 전까지 1.24~1.29달러서 등락 전망 <리먼브라더스>
  • 일시 : 2004-01-16 21:28:40
  • 유로화, G7회담 전까지 1.24~1.29달러서 등락 전망 <리먼브라더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리먼브라더스는 유로화가 다음달 초에 열리는 서방선진7개국(G7)회담 이전까지 유로당 1.24~1.29달러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16일 리먼브라더스는 환시 거래자들이 다음달 6-7일에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G7회담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거래에 소극적일 것이라며 이 영향으로 유로화가 이같은 범위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짐 맥코믹 리먼브라더스 애널리스트는 "ECB가 모래 위에 유로화 가치의 선을 긋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회담은 아시아 통화에 대한 절상압력이 가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짐은 "유로화가 이번주 달러화에 대해 절하된 반면 엔화가 강세를 보인 것은 엔화가 G7 이후 달러 약세의 부담을 질 것에 대비하는 신호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달러화는 저금리와 부시 행정부의 달러 약세 용인 정책으로 내년까지 회복되지 못할 것이라며 이 때까지 이 같은 정책이 변할 확률은 요원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로화 가치는 '보다 유연한 환율정책'성명을 채택한 작년 9월의 두바이 G7회담 이후로 미달러화와 엔화에 대해 9% 급등했다. 이후에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관계자들이 유로화 절상이 매우 가파르다는 우려를 내비친 직후 2개월만에 처음으로 달러화에 대해 떨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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