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추가 환시안정용 국채발행..↑0.60원 1,186.60원
  • 일시 : 2004-01-19 11:42:04
  • <서환-오전> 추가 환시안정용 국채발행..↑0.60원 1,186.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9일 오전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추가 환시안정용 국고채 발행 소식 등으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하지만 장중 엔화 약세 폭이 줄은 데다 역내외의 차액결제선물환(NDF)픽싱 공방이 치열해 달러화는 1천187원선 언저리에서 횡보했다. 설 연휴를 앞둔 데다 외국인은 주식 매수 동향도 미미하는 등 주변여건에서 재료가 될 만한 요인이 적었다. 은행권에 해당하는 NDF거래규제의 세부 조치 발표가 되지 않은 것도 달러화 횡보에 일조했다. 한편 이날 재경부는 "최근 외환시장 상황을 감안해 1조원 어치의 국고채를 오는 28일 발행할 예정"이라며 "26일 입찰에 나서고 만기는 5년"이라고 밝혔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85-1천189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오후에도 픽싱 공방이 지속될 것인 가운데 추가 국채 발행 발표에 따라 심리적인 개입 경계감이 커질 전망이다. 황정환 우리은행 딜러는 "수급상으로 소액 네고가 쌓여서 달러화 하락압력이 강하다"며 "하지만 픽싱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개입 경계가 강하다"고 말했다. 특히 "NDF규제 세부조치가 달러화 상승쪽으로 유리하게 발표되는지 여부에 주목한다"며 "이 내용이 나오기 전까지 은행권에서 관망세가 짙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주보다 1원 올라 개장한 후 1천187.70원까지 올랐다가 픽싱 매물에 맞아 1천186.60원으로 내렸다. 이후 달러화는 픽싱 매매 공방으로 1천187원에서 등락하다가 오전 11시41분 현재 전날보다 0.60원 오른 1천186.6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 시간 거래량은 10.5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6.49엔, 원화는 100엔당 1천113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보다 1%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38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7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