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달러-엔 급등 여파
  • 일시 : 2004-01-20 08:35:33
  • <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달러-엔 급등 여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0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상승재료인 107엔대로 급등한 달러-엔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하지만 설연휴를 앞둔 네고 출회,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 등으로 달러화 상승을 제한적으로 만들 가능성이 있다. 또 차액결제선물환(NDF)규제의 세부조치 발표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직 가늠할 수 없기 때문에 거래자들이 적극적인 매매에 나서기 힘들 것이다. ■달러-엔 급등= 19일 유럽 외환시장 현재 美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열흘만에 107엔대로 진입한 뒤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런던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뉴욕전장대비 0.87엔 오른 107.49엔까지 상승한 뒤 오후 현재 0.60엔 오른 107.26엔을 나타냈다. 이날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올들어 보름간 일본 외환당국의 시장개입규모 누계는 6조엔을 초과, 월간 최고기록이었던 지난해 9월의 5조1천100억엔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EU 강한 유로에 대한 우려 한 목소리= 유럽 재무장관들이 '강하고 안정적인 유로' 로 집약되는 그간의 환율정책 노선을 포기하고 과도한 환율 변화에 대한 우려를 표 명했다고 다우존스가 19일 보도했다. 유럽 재무장관들은 이날 코뮈니케를 통해 "유로화는 중장기적으로 기초경제여건 과 부합하는 수준의 통화가치를 유지해야한다"면서 "안정성을 특히 강조하며 상황을 예의 주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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