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엔화 약세로 상승..↑3.50원 1,188.60원
  • 일시 : 2004-01-20 11:45:21
  • <서환-오전> 엔화 약세로 상승..↑3.50원 1,188.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0일 오전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약세 여파로 상승했으나 1천190원선의 매물벽에 맞아 추가 상승하지 못했다. 달러-엔은 전날 런던환시에서 1엔이나 자율 급등해 107엔대로 올라섰다. 하지만 서울 환시가 열리는 동안 역외에서 매도주문이 나온 데다 업체네고, 은행권 보유 달러화 등이 1천190원선 밑에 포진했다. 또 외국인도 1천억원에 육박하는 주식을 사들였고 달러-엔도 추가 상승하지 못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85-1천191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설 연휴를 앞두고 오후에는 실수 외에는 은행권 거래는 위축될 전망이다. 위에서 매물이 나오고 아래서는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버티고 있기 때문에 달러화는 좁은 박스를 벗어나기 힘들 가능성이 크다. 최정선 신한은행 차장은 "설 연휴 앞두고 업체 네고도 나오지만 결제도 적지 않다"며 "이 때문에 달러화가 한쪽 방향으로 크게 움직일 여지는 적다"고 말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날보다 2.90원 올라 개장된 후 1천190원까지 치솟았다가 역외 매도 주문에 은행권이 보유 달러를 풀어내 1천188.10원으로 내렸다. 이후 달러화는 1천188원선 위에서 횡보하다가 오전 11시43분 현재 전날보다 3.50원 상승한 1천188.6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엔화는 달러당 107.38엔, 원화는 100엔당 1천106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04%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777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46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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